강화도 5都 2村 도시농부의 농장 이야기 🌿 – 초여름 문턱에서 전하는 봄의 끝자락 소식 –봉천산 자락에도 어느새 푸르름이 짙어지고, 여름이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우리 강화도 5都 2村 농장에도 생명력 가득한 계절이 찾아왔어요.텃밭엔 상추와 다양한 쌈 채소들이 어느새 푸르게 자라났고,부추, 마늘, 대파, 양파도 하루가 다르게 튼튼하게 자라고 있습니다.과일나무 가지마다도 작고 귀여운 열매들이 하나둘 맺히며풍성한 여름을 예고하고 있네요. 자연의 리듬을 따라 흘러가는 하루하루 속에서,흙을 만지는 손끝으로 전해지는 생명의 기쁨에다시금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낍니다.이른 봄의 화려함은 어느새 자취를 감추었고,지금은 향긋한 아카시아 꽃이 만개해 들녘을 채우고 있어요. 모내기 철을 맞아 들판은 바빠졌고,부지런한..